미감을 충전하는 시간
커버서울 해빛✳︎레터
2026.07.01.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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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너님, 안녕하세요.
요즘 들어 미감이라던지, 감도, 밤티(못생겼다를 표현하는 은어) 같은 단어가 화제가 되기도 하면서 부쩍 미적 취향에 대한 관심이 많아진 거 같습니다.
커버너님은 어떠세요? 미감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나요? 사실 에디터는 미죽미살(미감에 죽고 미감에 산다)인데요... 어떤 제품을 살 때에도 아무리 기능이 좋아도 디자인이 맘에 들지 않으면 사지 않고 미술관이나 박물관에 다니며 전시도 꼬박꼬박 챙겨보는 편이에요. 친구들은 이정도면 미적 허영심이 있는 거 아니냐고 하지만 미적 허영심을 채운다는 게 꼭 나쁜 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덕분에 평범한 순간을 조금 더 미학적으로 보게 되면서 제 일상이 풍성해지고 다채로워지는 경험을 자주 할 수 있거든요.
이번 해빛레터에서는 미감을 채우며 하루의 순간을 예술적으로 바라보는 습관에 대해 얘기해보려고 해요.
미감을 찾아 디깅하는 것부터 내가 먹는 음식까지 예술적으로 소화시키는 건 물론 일상을 미학적으로 기록하고 채집하는 법까지.
7월에는 미감을 높이고 나만의 감도와 취향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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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이달의 추천 습관 - 하루를 예술적으로 바라보는 습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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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ULY HABIT PICK ✨ PART 1 미감도 조금씩 키우는 거야 - 미감 디깅하기 PART 2 먹는 것도 예술처럼? 미감 꼭꼭 씹어먹기 PART 3 일상을 미학적으로 기록,채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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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1
미감도 조금씩 키우는 거야 - 미감 디깅하기🔍
미감은 한순간에 생기거나 저절로 높아지는 게 아니에요. 모든 일은 다 처음 시작이 있는 법이죠. 미감도 (물론 처음부터 높은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0에서부터 시작해요. 이 0에서 조금씩 키우다보면 미감 좋고 감도 높은 취향과 시선을 가지게 되는거죠.
그렇다면 이 미감을 어떻게 키울 수 있을까요? 생각보다 간단해요. 일단 많이 보고 접하면 됩니다. 이미 세상에는 좋은 미감을 가진 사람들이 자신들의 작품이나 결과물을 내놓고 있거든요. 크리에이티브한 전시나 작업물을 보면서 영감을 얻기도 하고 나만의 취향과 감도를 찾아가는 거에요.
에디터가 최근 미감을 높이기 위해 다녀왔던 공간과 참고하는 계정들을 커버너님에게도 소개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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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것만큼 확실하게 미감을 올리는 방법이 있을까요?요즘은 국내에서도 해외의 유명한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을 정도로 전시의 다양성이 넓어진 편이에요. 현 시점에서 어떤 전시를 보면 좋을지 고민중이라면 아래 3곳의 전시를 방문해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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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열 화가의 집 - 물방울의 흔적
평창동에 위치한 김창열 화가의 집은 작가가 21년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지내며 집이자 창작 활동을 이어온 작업실로 전시는 물론 실제로 작가가 작품을 만들던 공간까지 만나볼 수 있다고 해요. 현재 개관 기념 전시까지 운영하여 작가의 작품들을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다고 하니 놓치지 마세요.
📍 서울 종로구 평창7길 74 김창열 화가의 집
⏰ 10-18 (월 휴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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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립 미술관 - 유영국:산은 내 안에 있다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인 유영국 작가의 탄생 110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회고전이 서울 시립 미술관에서 개관하여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어요. 유영국 작가의 대표작은 물론 초기 작업과 시대별 작품들을 폭넓게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고.
📍 서울 중구 덕수궁길 61
⏰ 10-20 (금:10-21, 주말 10-19)(월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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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피두 센터 한화 - 큐비스트: 시각의 혁신가들
63빌딩 별관에 새롭게 오픈한 퐁피두 센터입니다. 사물을 하나의 시점으로만 바라보지 않고 여러 각도와 시간을 한 화면 안에 재구성하며 새로운 경험을 만들어낸 미술 운동인 큐비즘을 주제로 다양한 예술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 서울 영등포구 63로 50 63빌딩 별관
⏰ 10-18 (수,토 10-21) (월 휴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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❷ 이 계정 팔로우하면 도움 많이 된다 - 미감 좋은 계정 찾아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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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를 감상하는 것도 분명 좋지만 매일 보러 가기에는 아무래도 부담이 좀 있죠. 그럴 땐 인상적인 작업물을 만드는 사람의 sns를 찾아보세요. 그들이 작품을 만들 때 어떤 생각과 기획을 했는지, 이러한 작품을 만들기 위해 어떤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었는지 등 그들의 sns에 이런 뒷얘기들이 기록되어 있어 읽는 것만으로 다양한 생각을 가져볼 수 있거든요.
에디터가 직접 팔로우하고 있는 계정을 간략히 소개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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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만큼 중요한 게 포스터야, 박시영 디자이너
최근 천만 관객을 달성한 '왕과 사는 남자'나 영화계에서 큰 화제가 되었던 '세계의 주인' 영화는 물론 '군체', '멋진 신세계' 'HOPE' 등 국내에서 개봉되는 영화의 포스터 대부분은 박시영 디자이너의 손에서 탄생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포스터를 디자인한 결과물은 물론이고 sns에 자신의 생각을 가감없이 적어 내려간 글들도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
▼아래는 박시영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왕과 사는 남자'와 '세계의 주인' 영화 포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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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도 높은 영상 편집 야호-!, 솔파 스튜디오
커버너님은 유튜브 영상을 즐겨보시나요?
존박의 '존이냐박이냐' 가수 리센느 그룹의 멤버 원이의 '안녕하세요원이입니다잘부탁드립니다' 등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유튜브 채널에는 늘 솔파 스튜디오가 있는데요, 신박한 콘텐츠는 물론이고 감각적이고 유쾌한 영상 편집으로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어 매 영상마다 'pd 일 잘한다' '편집 진짜 잘했다'라는 댓글이 달리곤 하죠.
▼ 아래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원의 유튜브 속 거제에서 파라파라를 추는 갸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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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패션의 세계의 슈스, 조나단 앤더슨
패션 디자이너 조나단 앤더슨은 로에베에서 10년 넘는 시간 동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하며 다양한 패션을 선보이다 최근 최초로 디올의 전 부문을 총괄하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의 인스타그램을 보다보면 눈이 즐거워지는 화려한 패션 작품과 그 작품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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❸ 책 없이 공부한다구? - 미감을 높여주는 서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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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교과서로만 공부했어요.' 요즘 들으면 세상 식상한 말이라는 생각이 들겠지만 어쨌든 교과서가 공부의 기본이 되는 요소가 될 수 있다는 의견에는 동의합니다. 가장 기초가 되는 부분부터 차근차근 배울 수 있으니까요.
그렇다면 미감 공부의 교과서는 뭘까요? 바로 아트북이죠. 여러 예술가들이 남긴 아트북을 만나볼 수 있는 서점을 알려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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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보기 힘든 해외 아트북을 만나볼 수 있는 아트북 서점. 미술, 건축, 제품 및 그래픽 디자인, 패션 등 다양한 분야의 아트 서적들이 구비되어 있어요. 거기다 디자인 전공자이신 사장님의 코멘트를 읽어보는 재미도 쏠쏠하니 꼭 읽어볼 것.
📍 서울 중구 삼일대로6길 20 3층 302호
⏰ 12:00-19:00 (월 휴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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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개의 책장, 100개의 세계 - 연남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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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서점이라는 독특한 컨셉으로 출판사나 작가, 개인 등 책을 사랑하고 판매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책장 한 칸을 빌려 나만의 책장을 꾸미고 선보일 수 있어요. 단순히 책을 파는 걸 넘어 책장이라는 작은 공간을 나만의 세계로 꾸며놓은 모습이 모두 제각각이라 구경하다보면 시간가는 줄 모를 거에요. 커버서울도 책장 한 켠에 하나의 세계를 꾸며 놓았으니 확인해보세요😉
📍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29안길 7 지1층좌측
⏰ 13:00-19:00 (월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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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은 서점은 아래 버튼을 눌러 확인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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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2
먹는 것도 예쁘게! 미감 꼭꼭 씹어먹기🍽️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란 말에 공감하시나요? 에디터는 완전히 공감하는 편이에요. 비주얼부터 예쁘면 먹기 전부터 기분 좋지 않나요? 간단히 예를 들자면 카페에서 따뜻한 라떼를 주문했다고 했을 때, 예쁘게 그려진 라떼 아트를 받았을 떄와 그냥 대충 원만 그린 라떼를 받았을 때 기분이 완전히 다르거든요.
이렇게 간단하게 먹는 떡마저도 예쁘게 먹길 좋아하는 커버너님을 위해 먹기 아까울 정도의 비주얼을 가진 음식을 알려드릴게요. 예쁜 음식과 함께 미감도 꼭꼭 씹어 먹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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❶ 이건 음식이 아니라 작품이야 - 시바테이블
'먹는 걸로 장난치지 말아라'라는 말은 이 계정을 보면 쏙 들어갈 거에요. 그녀가 선보이는 음식들은 단순히 먹는 음식이 아니라 작품이라고 할 수 있을만큼 디테일하고 눈을 사로잡는 비주얼을 하고 있거든요. 음식으로 작품을 만들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크리에이터 시바테이블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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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시바테이블은 밀가루에 색을 입혀 티셔츠 모양의 국수를 만든다거나 유리병에 음료를 층층히 쌓아 지브리 감성의 풍경을 만드는 등 음식으로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어요. 작품을 만드는 과정을 담은 영상은 한 번 보는 순간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계속 보게 되더라구요, 베이프, 보그 패션쇼 등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하여 제품을 표현한 음식을 만들기도 하는데, 그 디테일과 표현력이 감탄이 나올 정도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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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소개한 작품들 말고도 그녀의 인스타그램에 들어가면 화장품, 인형, 신발, 캐릭터 등 화려한 결과물들을 구경할 수 있어요. 단, 주의하세요. 한번 보고나면 계속해서 스크롤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테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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❷ 음식 위에 펼쳐진 동화 감성 - 웜지컬 푸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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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웜지컬 푸드의 웜지컬(Whimsical)은 '엉뚱한, 기발한'이라는 뜻을 가진 단어인데 Z세대 사이에서는 동화 속 장면처럼 몽환적이고 아기자기한 무드를 뜻하는 용어로 쓰인다고 합니다.
쉽게 말하자면, 웜지컬 푸드는 동화를 현실로 옮겨 놓은 듯한 키치하고 귀여운 느낌의 음식을 뜻하는거죠.
웜지컬 푸드는 해외에서 인기를 얻기 시작해 현재는 국내에서도 많이 접할 수 있는데요, 그 중 귀여운 웜지컬 푸드를 맛볼 수 있는 카페들을 알려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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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야벳🥭
서울 월곡역 근처에 위치한 카페로 따뜻하고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는 물론이고 다양한 디저트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는데 이 디저트의 비주얼이 귀여움 가득이에요. 사진은 달콤한 망고와 쫀득한 모찌, 생크림과 완두콩 앙금이 들어간 '망고모찌완두산도'
📍 서울 성북구 화랑로 9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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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필드🥬
해방촌에 위치한 케이크 전문점으로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한 비주얼의 케이크를 판매하고 있어 연예인들의 생일케이크로도 후기가 올라올 정도에요. 사진은 캐러멜 크림에 맵싸한 파프리카 잼과 샐러리가 올라간 '카삭카삭케이크'
📍 서울 용산구 녹사평대로46길 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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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지하트🍞
천안에 위치한 카페로 키티를 좋아하시는 사장님의 감성이 담겨 키티 소품들이 곳곳에 놓여 있고 디저트마저도 키티 모양의 쿠키가 있어 공간과 디저트 전반적으로 키치한 감성이 가득한데요, 사진은 카야잼을 바르고 알파벳 스프링클을 뿌린 '카야별 토스트'
📍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불당29길 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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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은 웜지컬 푸드는 아래 버튼을 눌러 확인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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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티의 반란, 못생긴 게 아니라 귀여운 거야 - 밤티 디저트
밤티라고 무조건 못생기고 안 좋기만하다는 생각은 편견일 수 있습니다. 세상엔 귀여운 밤티도 있을 수 있다구요. 못생겼지만 어딘가 귀여워서 계속 쳐다보고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이 밤티말빵처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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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떡 다음으로 유행하는 디저트로 중국에서는 '말빵'(중국어로 니우마빵)으로 불리고 있었는데요, 한국에서는 말의 비주얼이 못생겨서 밤티말빵이라고 부르다 묘하게 귀엽고 눈이 간다는 후기가 쌓여 지금은 안경 쓴 말빵, 얼룩말빵, 파마한 말빵 등 가지각색의 밤티말빵을 만나볼 수 있다고 하니 이번 주말엔 귀여운 밤티말빵에 도전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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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3
일상을 미학적으로 기록,채집하기
평범한 일상이 어떻게 미학적으로 기록될 수 있는지 의문이시라면 지금 소개하는 방법들을 참고해보세요. 중요한 건 늘 주변을 둘러보는 관찰력입니다. 미감 좋은 사람들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게 아니라 익숙한 것에 새로운 것을 더해 세상을 놀래키는 법이죠.
커버너님도 일상의 평범한 순간들을 관찰하여 나만의 영감을 수집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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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 모든 것이 디자인이야 - TEXTURE HUNT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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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xture hunting'은 말 그대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들의 '질감'을 관찰하고
수집하는 작업을 말하는데요,
리스본의 그래픽 디자이너 VALERI의 영상이
바이럴되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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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은 간단해요. 주위를 걷다가 마주치는 다양한 문양이나 무늬, 조각 등을 발견하면 찰흙으로 사냥(헌팅)하고 싶은 질감에 붙인 뒤, 도장처럼 잉크 패드에 묻혀 종이에 찍어내면 끝입니다.
익숙한 풍경 속에서 새로움을 발견할 수 있어 사람들의 반응이 꽤나 좋은 편인데요, 사람들의 텍스처 헌팅 후기가 sns에도 꽤 많이 모여 있어 다른 이들의 헌팅 과정도 감상해보며 나만의 텍스처 헌팅을 시작해봐도 좋을 거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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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라니, 실례야 - JUNK JOURNA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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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너님은 다이어리를 쓰시나요? 무언가를 기록하고 모아두는 기록 습관이 필요하다고는 생각이 들지만 뭘 적어야 할 지도 모르겠고 글 쓰는 게 귀찮고 힘들어 기록하는 게 어렵다면 정크저널(junkjournal)로 기록해보는 건 어떠세요?
정크저널(junkjournal)은 구겨진 채 주머니에 들어가 있는 영수증, 먹고 남은 과자 포장지, 낡은 종이 조각까지. 쉽게 버려지고 잊혀지는 잡동사니를 다이어리에 모아 수집하고 나만의 감성으로 기록하는 기록법으로 다녀온 여행을 추억하기 위해 스크랩을 하거나 소비를 기록하기 위해 쓴 영수증들을 모아두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기록하는 모습을 sns에서도 확인할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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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크저널을 시작하게 되면 누군가에게는 쓰레기, 쓸모없는 잡동사니로 보이는 것들이 내 눈에는 일상과 영감을 채워주는, 기록에 필요한 요소로 보게 되어 무엇 하나 허투루 버리지 못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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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크저널을 시작해보고 싶은데 어디가가 하면 좋을지 모르겠다구요? 그렇다면 커버서울의 커버에이지드 다이어리로 시작해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어디서든 들고 다니기 좋은 사이즈에 정크저널은 물론이고 습관을 트래킹할 수 있는 다양한 속지들까지 만나볼 수 있으니 지금 바로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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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레터에서 소개드린 컬러워크 기억하시나요? 처음 듣는 분들을 위해 짧게 소개드리자면
컬러워크는 하나의 지정된 색을 정하고 주변을 걸어다니며 그 색을 찾으면서 산책하는 걸 말해요.
(아래는 실제로 에디터가 컬러워크를 하면서 찍은 사진들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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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컬러워크 얘기는 왜 꺼냈냐구요? 이제는 컬러워크를 넘어 산책빙고가 생겼거든요!
산책빙고는 일본의 한 웹사이트에서 즐길 수 있는 놀이로 말 그대로 산책을 하면서 발견한 요소들로 빙고판을 채우는 활동이에요.
혼자서 여유롭게 즐기거나 친구들과 내기하며 빙고를 채우는 등 산책빙고를 즐기며 익숙한 골목도 색다른 발견들로 채워 넣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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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이트에서 직접 빙고를 해볼 수 있으니 산책 나갈 때 도전해보세요.
❶ 주소창에 🔗osampo-bingo.netlify.app 입력! ❷ 일본 사이트라 ’웹 사이트 번역‘으로 한글 설정 ❸ 아날로그를 좋아한다면! 빙고판을 인쇄할 수 있는 '인쇄 모드'
기본 산책 빙고를 즐길 수 있는 '표준 모드'
직접 찍은 사진으로 빙고판을 채우는 '사진 모드'
3가지 모드 중 원하는 빙고 선택해서 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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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미감을 가진다는 건 끊임없이 자신의 감도나 취향을 키우고 다른 세계를 경험한다는 뜻이에요. 미감도 건강처럼 꾸준히 챙겨주지 않으면 금세 흐릿해지기 마련이거든요. 앞서 소개한 콘텐츠들이 아니어도 좋아요.
레터를 읽고 이번달에는 나만의 미감을 높일 수 있는 콘텐츠들을 디깅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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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기록하는 습관으로 맺어진 관계
100일간 건강한 습관을 만드는 커버서울의 ‘해빛크루 5기’! ✨
이번 5기는 기록에 진심인 ‘기친자(기록에 X친자)’ 를 부제로 ‘기록하는 일상 습관’을 함께 만들어가고 있는데요. ✍️ 크루원들의 기록 습관을 돕기 위해 멋진 문구 브랜드들이 힘을 보태주셨습니다. 게릴라 미션을 통해 받은 특별한 기록템으로 다이어리를 예쁘게 꾸민, 해빛크루의 생생한 일상을 지금 공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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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빛크루 X 라벨랜드]
나 혼자만 Label-Up! 라벨랜드와 함께한 다이어리 꾸미기
작은 라벨 하나로 평범한 물건이나 일상을 특별하게 만드는 라벨브랜드 ‘라벨랜드 @la_bel.land’가 해빛크루 ‘기친자’와 함께 해주셨습니다. 라벨을 활용한 다꾸 컨텐츠를 확인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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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꾸 다꾸는 들어봐도 라벨꾸미기는 처음인데, 내 다이어리가 귀엽고 사랑스러워진다 . . 🍒 ----- @6.am.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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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빛크루 X 평]
[백일장] 한 줄의 여름 with 평
눈부신 이 계절을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여름의 문장'을 다이어리에 기록하는 백일장 이벤트에 '평 @ps_pyeong' 브랜드가 함께 해주셨습니다. 올해 여름을 기록한 해빛크루의 기록을 확인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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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방울 채집> 그늘 밑 그늘 아래에서도 공기가 푹푹하게 더운 여름이지만
있는 그대로의 자연스러움이 좋아서 선풍기 바람 대신 그늘에 취해있는 하루. 좋-다.
여름이 오면 가장 먼저 개울물 소리가 떠오른다.
엄마, 아빠는 각자 조리도구나 낚시그물 등을 챙기고,
나와 동생은 팬티 한 장만 걸친채 물속으로 뛰어들기 바빴다.
이끼 낀 돌을 들쳐보고, 작은 물고기들을 하염없이 쫓고,
햇볕에 타서 피부가 벗겨질 때까 지 놀았다.
차갑게 다리 사이를 흐르던 물, 돌에 붙은 초록빛 이끼,
나뭇잎 사이로 쏟아지던 햇살과 허기질 때쯤 완성되는 엄마의 간식들.
우리는 자연 속에서 자랐다고 생각했지만, 어쩌 면 자연이 우리를 키우고 있었는 지도 모르겠다.
세상 이 전부 놀이터였던 어린시절이 그 여름이 그립다.
@dajeonghangi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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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가장 개인적인 기억과 기록
[다섯 번째 기억] 네 글자 밖의 하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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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커버서울 해빛✳︎레터 어떠셨나요? 😮
레터에 관한 피드백 또는 건강한 습관과 관련된 정보가 있다면 언제든지 답장을 보내주세요.
해빛✳︎레터는 구독자님들이 내밀어 주신 따뜻한 손을 잡고 넘어지지 않고 천천히 앞으로 나아가 여러분의 든든한 해빛메이트로 멋지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커버서울은 2026년 8월 첫째 주 수요일 EP.23으로 또 찾아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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