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내가 쉼의 달인이 되기까지의 이야기다
커버서울 해빛✳︎레터
2026.11.04.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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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너 님, 안녕하세요.
'퇴근하면 쉬어야지.'
'주말에 쉬어야지.'
'이 일만 끝내고 쉬어야지.'
우리에게는 쉼을 나중으로 밀어두는 버릇이 있습니다. 남들이 분주히 달릴 때 혼자 뒤처지기 무섭고, (모처럼 쉬는 날조차) 아무것도 안 하자니 쓸모없는 사람이 된 기분이니까요.
여러가지 따지다보면, 체력이 남아 있을 때는 쉬지 않고 뭐라도 하는 게 차라리 마음 편한 쪽이 되는 거죠.
하지만 이 방식은 어디까지나 유한해요. 일이나 학업에 매진하다보면 몸과 마음을 다 써버리는 날이 오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완전히 방전되기 전에 적절히 멈추어 쉬어가는 방법을 터득해야 해요. (자동차도 방전되면 애 먹어요 😰)
여기에 더해 요즘 드는 생각이 하나 있어요. 에디터를 포함한 많은 분들이 막상 시간이 나도 어디서 무얼 하며 쉬어야할지 구체적인 방법을 몰라서, 쉬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요.
연말을 앞두고 마무리할 일도, 챙길 약속도 많아 정신없는 나날을 보내고 계실 것 같은데요. 이럴 때일수록 쉼을 잘 배치해야 힘내서 완주할 수 있어요!!
이번 달 해빛✳︎레터에서는 저 멀리 밀려난 쉼을 '오늘'로 데려오는 습관들을 이야기해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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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이달의 추천 습관 - 쉼을 나중으로 미루지 않는 습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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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VEMBER HABIT PICK ✨ PART 1 비우는 쉼 PART 2 채우는 쉼
PART 3 지속 가능한 쉼 - 오늘에서 매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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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 때만큼은 깊.생.금.지.
몸은 소파에 누워 있으면서 머릿 속은 내일 할 일로 시뮬레이션 돌리고 있다면, 그건 제대로된 쉼이라고 할 수 없어요. 지난 일을 곱씹고, 오지 않은 미래를 걱정하고, 심오한 인생 고민까지 끌어안은 채로는 말이죠. 쉼의 기본은 이 모든 복잡한 생각들을 머릿 속에서 비워내는 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 생각이라는 것도 결국 커버너 님의 내면 소음이니까요. 갖은 생각을 잠시 내려놓음으로써 치열한 내면 소음에서 벗어나는 것. 즉, '비움'을 통해 도달할 수 있는 쉼에 대해 소개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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❶ 샷다 내려갑니다 👇🏻┃콰이어트케이션 스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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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너 님, '콰이어트케이션(Quietcation)'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콰이어트케이션은 조용함(Quiet)와 휴가(Vacation)를 합친 단어로, 일상에서 벗어나 고요함에 집중하는 휴식을 뜻하는 여행 트렌드예요. 이처럼 조용한 공간에서의 휴식 경험을 많은 분들이 찾고 계신데요. 스마트폰 알림과 투두리스트, 전부 잊고 지내도 되는 콰이어트케이션 스테이 세 곳을 추천합니다!
저 오늘 샷다 내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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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거제시 사등면 가조로 917
땅을 깎고,
스스로를 낮추며,
지평선 속으로 스며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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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 옆 작은 섬, 가조도 끝자락에 자리한 펜션이에요.
곳곳의 푸른 식물 덕분에 자연과 한층 가까워진 기분이 들어요. 모든 객실이 독채로 이루어져 있어 누군가와 마주칠 일도 드물구요. 한적한 곳에서 뭔가에 푹 빠져 쉬고 싶으신 분들에게 잘 어울리는 공간입니다.
사장님이 직접 키우신 루꼴라로 조식 샌드위치도 만들어주신다고. 기억해두었다 꼭 맛보시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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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제주시 한림읍 협재1길 53-5 1층
느리게 흘러가는 온전히 나를 위한 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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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쪽 바다를 품은 작은 스테이입니다.
오래된 집을 고쳐 탄생했어요. 아기자기한 돌담길과 계절 정원이 제주의 분위기를 오롯이 느낄 수 있게 해줘요. 그간 눈코뜰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냈다면 이곳에 머물며 삶의 속도를 약간은 늦춰봐도 좋겠습니다 (o˘◡˘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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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고성군 아야진북길 12-8
나와 사랑하는 사람의 숨소리를 듣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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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을 다시 느낄 수 있는 마인드풀니스 공간입니다.
아야진 해변이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에 위치하고 있어 일출을 감상하기에 최고예요. 초록 잔디 위에서의 명상, 마인드풀니스 카드, 스크린에서 벗어나기 등 다양한 마인드풀 미션들도 운영하고 있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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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처와 중생, 번뇌와 수행. 요즘 가장 뜨겁다고 말할 수 있는 '불교코어'에서 자주 쓰이는 단어입니다. 도대체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 특히 MZ세대는 불교코어에 열광하고 있을까요?
에디터는 불교에서 말하는 '비워냄'이 그들이 추구하는 '멘탈관리'와 꼭 맞아서인 것 같아요. 거기에 젊은 세대 특유의 안목과 감성이 얹히면서 불교가 힙한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로 자리잡게 된거죠.
불교에서 말하는 쉼은 단순히 몸의 피로를 푸는 일시적인 휴식이 아닌 ' 마음의 번뇌와 분별을 내려놓은 상태'로 조금 더 고차원적인 의미를 가져요. 그럼 불교코어 트렌드를 몇 가지 짚어볼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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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르면 덕이 쌓입니다 - 봉은사 공덕키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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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웬만한 절에 가면 이 녀석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인스타에서 화제가 된 목탁 모양 키링, 일명 '공덕키링'이에요. 공덕 키링을 구매하기 위해 많은 이들이 오픈런과 긴 웨이팅을 마다하지 않았구요. 품절 대란으로 재입고를 기다려야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어요. 이 키링은 클리커이기도 해서, 누르면 실제 목탁을 치는 것과 유사한 소리가 나는데요. 관세음보살 ··· 속에서 열불나는 일 생겼을 때 가장 먼저 찾게 된다고.
봉은사를 시작으로 조계사와 낙산사에서도 입고되었다고 하던데, 덕을 아직 좀 덜 쌓으셨다 싶으신 분들 어떠신지요. 마음의 평화 앞엔 종교도 국경도 없는 법이니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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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크리에이터가 등장했어요.
김부따는 불교를 더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디지털 수양'을 전파하는 계정이에요. 주로 오프라인에서 이루어지던 불교 활동들을 현대인에게 익숙한 숏폼과 피드 형식으로 옮겨왔죠. 부처 부따티콘(이모지), 목탁 수행, 번뇌 플리 등 불교를 일상에 밀착시켜버리는 참신한 시도들이 가득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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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반응 좋았던 콘텐츠는 온라인 염주예요. 직접 제작한 모바일 어플로 어플명은 석가머니. 마음에 평안이 필요할 때는 다른 생각 말고 이 염주를 굴리면 돼요. (ASMR도 나와요)
염주알은 고정이 아니구요, 원하는 이미지와 크기로 커스텀 된답니다. 커버너 님은 어떤 염주알을 굴려보고 싶으신가요? ❤️🔥
어느덧 1.5만 팔로워를 돌파한 김부따 계정. 앞으로의 행보도 기대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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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생들이 다녀가는 극락쉼터 - 해방촌 불교 굿즈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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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뇌하는 우리들을 위한 마음챙김 잡화점, 해방사 解放思
평범한 소품샵이 아닙니다.
이 곳 해방사에는 '불교' 굿즈들만 모여 있거든요. 은은한 미소의 부처님 불상부터 염주 팔찌, 키링, 머그컵까지. 데일리로 쓰기 좋은 물건들을 다채롭게 판매하고 있어요. 최근엔 '키x 고양이 캐릭터 염주 키링'이 입고되며, SNS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구요. 이러면 안되는데,, 풀소유를 부르는 불교 굿즈를 구경해보세요!
📍서울 용산구 소월로 20길 72, 해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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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을 움직였는데 뇌가 맑아진다구요? 🧠
사경 필사도 불교코어에 탑승했어요. 사경(寫經)은 경전을 한 글자씩 정성껏 옮겨 쓰며 마음을 가라앉히는 수행으로, 가장 아날로그한 방식으로 '덜어냄'을 실천 해볼 수 있죠. 그렇게 한 자 한 자 쓰는 동안에는 잡념이 끼어들 틈이 없습니다.
커버서울 (@coverseoul.official)의 사경 필사에는 반야심경과 금강경(상/하), 이렇게 총 세 권이 있는데요. 하루 일과를 모두 마치신 뒤 홀가분해진 마음으로 한 페이지씩 필사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에디터도 마음이 싱숭생숭할 때마다 쓰고 있는데, 그때마다 잠시나마 드는 생각은.. '그래 다 나 같은 한낱 중생들... 살다보면 이런저런 실수도 하겠지' 하고 세상만사 이해심이 넓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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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를 너무 오래하면 귀여운 치즈냥이가 화면을 점령해요.
강제 휴식 어플 <Cat Gatekeeper>입니다. 이렇게나 신박한 디지털 디톡스 방법이 다 나왔나 싶은데요. 고양이가 나타나면 컴퓨터를 너무 오랫동안 했다는 이야기! 마우스와 키보드에서 손 떼시구, 기지개 한번 쭉 켜주세요 🥱 솔직히 중요한 일 하는 중에 뜨는 방해되고 짜증도 날 거 같긴한데,,, 귀여우니까 어쩔 수 없죠 (T_T) 세상에 이렇게 귀여운 털뭉치가..!!!
*크롬 웹스토어에서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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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비웠다면 이제 뭘 해야하죠?
곳간을 채워야죠! 😉
단, 엉뚱한 것들로 채우면 오히려 더 피로해져요. 커버너 님에게 이로운 것만 꾹꾹 눌러 담아야하죠. 좋은 에너지가 단전부터 차오를 수 있도록, 채우는 쉼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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❶ 웰니스한 휴식 ┃ 플로팅 사운드 배스, 레이브 북 파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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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니스(Wellness)라는 개념은 유행을 넘어 이제 우리 삶의 일부예요. 스크롤 내리다가 발견한 운동 영상을 저장하고, 식재료를 구매할 때 성분표까지 꼼꼼히 살펴보고, 잠들기 전 나만의 루틴을 챙기는 모습. 하나도 낯설지 않으니까요! 그 만큼 '건강'에 대한 이해도는 날로 높아지고 있고, 자기관리에 대한 필요성도 더욱더 강조되고 있어요.
웰니스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어요. 하나는 나를 가꾸는 활동, 다른 하나는 건강한 식습관. 이 두가지를 일상에 들이면 채우는 쉼도 어렵지 않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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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팅 사운드 배스(Floating Sound Bass)는 몸을 물 위에 둥둥 띄운 상태로 싱잉볼 소리와 진동을 느끼며 깊이 이완하고 명상하는 체험이에요. 물의 부력이 척추와 관절, 근육의 압력을 줄여 통증을 덜어주고, 엠솜 솔트(Epsom salt)가 든 물은 마그네슘 흡수를 도와줘요.
플로팅 사운드 배스는 '뉴로 웰니스'와도 관련이 깊어요. 신경계를 의식적으로 조절하여 뇌를 회복시키는 관리법인데, 플로팅 사운드 배스가 추구하는 감각의 단순화가 여기에 해당되죠!
예전엔 발리 같은 휴양지에서나 가능했지만 최근엔 한국에도 많이 들어왔어요. 플로팅 사운드 배스로 풀가동되던 뇌의 전원을 끄고, 물 위에서의 근사한 휴식 시간을 선물해해보셔도 좋겠어요.
📍국내 플로팅 사운드 배스 SP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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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일본 도쿄에서 진행된 <JUCY BOOK RAVE>가 크게 주목 받았어요. 책과 클럽 문화를 합친 '레이브 북 파티'가 열린건데요. 참가자들은 미리 정해진 책을 함께 읽거나 좋아하는 책을 별도로 가져올 수 있어요. 클럽의 상징, DJ는 독서에 몰입할 수 있는 곡들을 옆에서 디제잉해주고요 🎧
책 교환 시간도 있어, 참가자들끼리 자유롭게 빌리고 기부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독서는 혼자 조용히 하는 것'이라는 편견을 깬 레이브 북 파티는, 여럿이 책보며 공간과 음악을 공유한다는 점에서 훌륭한 문화의 장이기도 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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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너 님은 집에서 '쉼'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공간이 어디예요? 에디터는 단언컨대 침실입니다. 잠을 자는 곳이고 사적인 물건들도 많다보니 그만큼 침실은 인테리어나 가구 배치에 더 신경쓰기도 하는데요.
한국에선 조금 낯설지만, 유럽의 오래된 주택과 성에는 '알코브 베드(Alcove Bed)'라는 침실 형태가 있어요. 침대를 벽 안쪽에 들여 작은 방처럼 만든 건데, 사면이 바깥에 노출된 일반 침대와 달리 양옆과 윗면을 구조물로 감싸서 독립된 휴식 공간을 제공해요.
이런 독특한 구조 덕분에 내부 온도가 더 따듯하게 유지되구요, 아지트 분위기를 연출해서 좀 더 깊은 잠에 들 수도 있어요. 벽면에 좋아하는 패턴이나 그림을 걸어, 인테리어 취향을 뽐내기에도 좋아요.
어릴 적 한 번쯤 꿈꿔본 침실, 알코브 베드에서 자면 동화같은 꿈만 꿀 것 같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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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할리우드 스타들의 곁을 지키는 음료. 바로 헬시 스무디입니다. 운동 전후 부스터로, 끼니를 챙기기 어려울 땐 든든한 식사 대용으로 사랑받는 음료예요.
헤일리 비버가 핑크 스무디를 마시는 모습이 공개되자 팬들은 스무디 출처를 캐내기 시작했고, 이후 LA 유기농 마켓 ‘에레혼(Erewhon)’ 것으로 밝혀지며 크게 인기를 끌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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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도 헬시스무디 브랜드가 다수 들어왔고, 청담 하우스오브 신세계의 '트웰브' 스무디가 대표적이에요. 신선한 과일과 채소, 견과류 등을 갈아 만들어서 부족하기 쉬운 식이섬유와 단백질을 채워주고, 피부 미용에도 도움을 좋대요.
마실수록 예뻐지는 스무디 실존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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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3
지속 가능한 쉼 - 오늘에서 매일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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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은 오래 이어가는 습관일 때 시너지가 나요. 가끔 큰맘 먹고 떠나는 쉼도 좋지만, 매일 돌아오는 일상에도 쉼을 포함시키는 거예요. 끝으로, 매일 지속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쉼에 대해 설명해드릴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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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너 님 어젯밤 잠은 잘 주무셨나요? 잘 쉬는 습관의 커다란 퍼즐 조각 중 하나는 잠이예요.
그런데 잠이야말로 가장 먼저 '나중'으로 밀리는 쉼이기도 해요. 못 다한 일처리를 하느라 새벽에 잠들거나 주말에 몰아서 자면 된다며 평일 잠을 깎아 쓰는 경우가 많잖아요.
요새 SNS에서는 '숏슬리퍼'와 '롱슬리퍼'가 여러번 화자되기도 했어요. 숏슬리퍼는 유전적으로 하루 4-5시간만 자도 컨디션이 회복되는 사람, 롱슬리퍼는 그 반대에요. 적게 자도 거뜬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7-8시간은 자야 하루가 굴러가는 사람이 있다는 거죠.
그래서 휴식의 관점에서 중요한 것은 제때, 몸이 필요로 하는 만큼 충분한 양과 질의 잠을 확보하는 거예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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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유독 잠을 잘 안 오는 시기가 있어요. 보통 걱정거리가 많고, 스트레스가 짙어질 때인데요. 이럴 때는 다른 무엇보다 잠자리의 변화가 효과적이예요. 우리 몸은 불빛, 소리, 촉감, 냄새 같은 주변 신호를 민감하게 읽고 '이제 쉬어도 되는 상황인가'를 판단하거든요. 다시말해 수면 환경만 알맞게 세팅하면 잠 또한 기술적으로 자는 게 가능해진다는 거죠!
추가로 회복을 빠르게 돕고, 건강한 수면 습관을 길러주는 슬립테크템을 소개할게요.
요새 잠을 통 못이루고 계셔 고민인 분들에게 바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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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면에 최적화된 매트리스를 전문적으로 제작하고 있는 브랜드, 식스티 세컨즈의 베개솜.
평소 높은 베개가 불편하고, 똑바로 누운 정자세를 선호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려요. 뒷목을 부드럽게 받쳐주는 모양으로 지지력과 복원력이 뛰어나고, ✈️ 방송인 김나영이 해외로 나갈 때 꼬옥 품고다니는 아이템으로 유명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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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유명 디자인 생활용품 브랜드 렉슨에서 만든 수면 무드등. 동글동글 귀여운 생김새 덕분에 '버섯조명 🍄'이라는 별칭이 붙은 이 제품은 램프와 시계를 결합한 아이템이에요. 잠들지 못할 때는 선세트 모드로, 개운하게 일어나고 싶을 때는 선라이즈 모드를 추천해요.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데스크테리어, 인테리어 오브제로도 훌륭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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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건강한 기록 습관을 길러주는 문구를 선보이는 커버서울의 수면 습관 트래커. 수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들(운동, 커피, 음주, 샤워, 마지막 식사, 꿈 등)을 기록할 수 있는 특별한 노트예요. 왼쪽 페이진에는 수면 전 밤에 기록, 오른쪽 페이지는 다음 날 아침 기상 후에 기록! (체크리스트여서 부담 🙅🏻♀️
불면증 겪으시던 분들도 이거 쓰구 많이 좋아지셨다는 후기들 보면 기록의 힘이 역시 대단한 거 같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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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만나서 밥 먹고 얘기하고. 사실 이 모든 것에는 적지 않은 노력이 들죠. 그래서 때로는 아무 방해도 받지 않는 곳에서 혼자 쉬는 시간도 꼭 필요해요. 혼자만의 시간이 주어지면 에디터는 주로 좋아하는 소설책을 벗 삼아 시간을 보냅니다. 푹신한 소파에 기대어 책을 보면 일상 속 긴장은 줄고, 가끔은 책을 통해 뜻밖에 용기나 위로를 받기도 하거든요.
벌써 마지막 챕터인데요. 여기서는 휴식이 필요할 때 읽기 좋은 책들을 추천해드릴까 합니다. 제가 읽는 소설책처럼 도파민이 터지는 자극적인 스토리는 아니지만, 책장을 덮을 때 또 다시 내일을 살아갈 값진 에너지를 얻으실 수 있을 거예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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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영, 《순도 100퍼센트의 휴식》
휴식과 여행을 테마로 한 글을 독보적인 유머와 입담으로 풀어낸 책으로 '억지로 쉼표 찍지' 않으면 버틸 수 없는 삶에 대한 본격 성토대회.
: 기대한 대로 흘러가는 게 단 하나도 없는 그의 삶과 그래서 떠난 도피성 여행기가 담겨있다. 마음 놓고 웃다가 어느새 나의 일과 쉼의 균형을 치열하게 고민하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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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영, 《나는 왜 마음 놓고 쉬지 못할까》
번아웃을 극복하는 휴식의 기술. 🐿️ 쳇바퀴처럼 돌아가는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자기 돌봄과 마음 회복의 구체적인 방법을 안내하는 책.
: 쉬는 시간 마저 생산적이어야 할 것 같다면 이미 병에 걸리신 겁니다. 쉼이 불편한 사람들의 심리를 들여다봄으로써 죄책감없이 쉴 수 있게 해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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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피치, 맥스 프렌젤 《이토록 멋진 휴식》
일하기 위한 쉼이 아닌 창의성이 샘솟는 휴식을 원합니다! 나태함은 모든 악의 뿌리이기는 커녕 진정한 선의 극치라고 주장하는 이들의 휴식 철학이 담긴 책.
: 열심히 달리기만 하느라 방전된 사람들을 위한 처방전이다. 쉼은 낭비가 아니라, 앞으로의 여생을 더 잘 살아내기 위한 필수 전략임을 명심하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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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일을 성공적으로 끝낸 자에게 주어지는 자격.
우리는 잠깐의 휴식마저 '보상'으로 기억하게 됐어요.
그런데 오늘 레터를 통해 살펴본 쉼들은 하나같이 반대로 말하고 있었죠. 쉼은 특별히 주어지는 상이 아니라 커버너님의 일상에 늘, 당연히 있는 것이라고요. 한발 더 나아가기 위한 준비이자 전략이기도 했구요 🐰
최근 언제 마지막으로 찐-하게 쉬었는가를 물으면 사실 에디터도 좀처럼 떠오르지 않습니다. 지난 주말에도 친구 만나러 가는 길, 세 정류장 남짓한 거리에서도 이번 뉴스레터에 어떤 소식을 담으면 좋을지 골똘히도 고민했거든요. 그 이유는 아마 (뇌에 각인된) 늘어지는 쉼은 게으르다는 편견과 아무것도 안 하는 것에 대한 낯섦, 심하게는 쉼에 대한 죄책감 때문일 것 같아요.
앞서 소개한 『이토록 멋진 휴식』의 원제는 'TIME OFF'인데요. 이를 저자는 내면을 좋은 에너지로 채우기 위해 의식적으로 떼어놓는 시간이라고 정의했어요. 일부러 떼어두는 쉼에는 '예정된 약속'이라는 명분이 붙고요, 그 다음엔 한결 가벼워진 마음으로 쉴 수 있기 때문이죠.
11월에는 커버너님도 캘린더에 'TIME OFF'를 하나 고정해두기 어떤가요? '저녁 8시-9시 쉼/ 변경 불가' 그리고 그 시간에는 평소 가장 좋아하는, 해보고 싶던 것들을 하나씩 실행하며 안정을 취해보세요. 휴식에도 일정한 리듬이 생기면, 건강한 생활 습관을 기르는 데에도 도움 받으실 수 있을 거예요.
커버너님의 소중한 쉼이 더이상 내일로, 모레로 밀려나지 않기를 바라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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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플벅 펀딩]
육십갑자와 오행으로 매일의 운기를 읽는 사주명리 달력,
천시력 2027
오늘의 달력은 숫자와 요일이 정해진 구조를 따라갑니다. 1년은 1월 1일에 시작해 12월 31일에 끝나는 것처럼 보이죠. 하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시간은 그렇게 끝과 시작이 나뉜 직선이 아닙니다.
계절이 흐르고, 절기가 돌아오고, 달이 차고 기울며, 천간과 지지가 만나 육십갑자의 순환을 만들어냅니다. 시간은 멈추지 않고 거대한 순환 속에서 계속 이어집니다.
무심히 흘려보내기 쉬운 ‘오늘’이라는 하루는, 나에게 어떤 의미일까요?
매일의 육십갑자와 오행을 살펴보고, 절기와 음력의 흐름을 함께 바라보며, 오늘은 어떤 날인지, 지금은 계절의 어디쯤인지 그리고 나는 이 시간을 어떻게 보내고 싶은지 달력을 통해 읽어보세요.
나와 같은 기운을 만나는 날에는 나의 힘을 더 들여다보고, 나를 돕는 기운을 만나는 날에는 충전하고, 내가 밖으로 힘을 쓰는 날에는 표현하고, 긴장이 생기는 날에는 조절하고 다듬어보는 것.
2027년은 <천시력>과 함께 시작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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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텀블벅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 구성
[한/정/수/량 얼리버드 구성 -01] 천시력 캘린더와 십이지 수호 세트
조화와 안녕, 기운의 순환을 담아낸 옥(玉) 소재의 십이지신 동물 수호 띠 팔찌를 함께 전합니다. 내 곁의 기운을 다정하게 지켜주는 수호 팔찌와 함께 2027년을 준비해 보세요.
[한/정/수/량 얼리버드 구성 -02] 천시력 캘린더와 십이지 수호 세트
흐린 기운은 막아주고 좋은 운을 끌어당기는 ‘액운막이 팔찌’가 추가된 풀 세트입니다. 일상의 액운을 정돈하고 온전한 평온을 채우고 싶은 분들께 권해드립니다.
📍알림신청 기간 : ~ 11월 10일 까지
📍텀블벅 펀딩 기간 : 2026년 11월 11일 ~ 1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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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자인페스티벌 X 커버서울]
즉흥과 가능성의 언어 '막, MAK'
서울 디자인 페스티벌 특별전 <쓰는 디자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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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막'이 품고 있는 거침없는 즉흥성과 무한한 가능성을 바탕으로, 올해 SDF에서는 <쓰는 디자인> 특별전이 열립니다. 그리고 이 뜻깊은 자리에 커버서울이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얼마나 자주 무언가를 쓰고 계신가요? 우리는 쓰기를 통해 생각을 정리하고 마음을 전하고, 기억을 남깁니다, 저마다 다른 이유로 쓰지만 그 과정에서 무엇을 남길 가치가 있는지, 무엇이 쓸모 있는지를 고민하기도 합니다. 이번 전시에서 커버서울은 손으로 무언가를 적어 내려가며 자신만의 언어를 남기는 일이 일상에 얼마나 단단한 힘이 되는지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오늘 하루, 여러분은 무엇을 쓰셨나요? 서울디자인페스티벌 <쓰는 디자인> 커버서울 부스에서 여러분의 일상을 단단하게 채워줄 '쓸만한 것들'을 만나보세요.
아울러 SDF 공식 굿즈존에서 한정 수량으로 제작된 커버서울의 '스페셜 다이어리 키트'도 함께 만나보실 수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제 25회 서울 디자인페스티벌
기간 : 2026년 11월 26일(목) - 11월 29일(일)
장소 : 서울 코엑스 1층 Hall A
관람시간 : 10:30 - 18:30 (11월 29일, 10:30 - 17:00)
*매표 및 입장 마감 시간 : 관람 종료 1시간 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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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준비상점 N.27 X 커버서울]
내년을 담아가는 작은 상점, 새해 준비상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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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 다가오면 우린 습관처럼 말하곤 하죠. "내년엔 진짜 갓생 살 거야!" 라고요. 하지만 그 다짐의 이면엔 사실 불안함이 숨어 있습니다. 빠르게 변하는 세상 속에서 나만 제자리인 것 같고, 남들의 속도에 뒤처질까 봐 조바심 내며 세우는 계획들. 어쩌면 우리의 '새해 다짐'은 막연한 생존 본등에 더 가까웠는지 모릅니다.
급변하는 흐름 속에서 막막한 미래를 마주한 분들을 위해,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담은 박람회 <새해 준비상점>에 커버서울이 참여합니다. 지나온 한 해를 갈무리하고, 오늘보다 더 건강한 내일을 그려보는 곳, 불안을 기분 좋은 설렘으로 채워갈 커버서울 부스에서 다정한 새해 준비 시간을 함께해 보세요.
새해준비상점 N.27
기간 : 2026년 12월 4일(금) - 12월 6일(일)
장소 : 킨텍스 제2전시장 6홀
관람시간 : 10:00 - 18:00
*매표 및 입장 마감 시간 : 관람 종료 1시간 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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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가장 개인적인 기억과 기록
마흔두번째 이야기, 흘러가는 것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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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커버서울 해빛✳︎레터 어떠셨나요? 😮
레터에 관한 피드백 또는 건강한 습관과 관련된 정보가 있다면 언제든지 답장을 보내주세요.
해빛✳︎레터는 구독자님들이 내밀어 주신 따뜻한 손을 잡고 넘어지지 않고 천천히 앞으로 나아가 여러분의 든든한 해빛메이트로 멋지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커버서울은 2026년 12월 첫째 주 수요일 EP.27으로 또 찾아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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