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이 사는 동네에는 어떤 서점들이 있나요? 지금, 가장 가까운 서점부터 한 곳씩 방문해 보세요.
커버서울 해빛✳︎레터
2025.1.08.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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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객님!
HAE✳︎BIT NEW YEAR!👋
2025년 새해의 첫 번째 해빛 레터로 안부 인사 전합니다.
고작 하룻밤을 자고 일어났다고 어제는 작년이고 오늘은 올해가 된 것이 유독 와닿지 않는 2025년의 시작은 아마도 끝맺고 싶었으나 아직 끝내지 못한 숙제들이 남아있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소위“인류애”라 불리는 그것이 밀물처럼 차올랐다가 썰물처럼 쓸려 나가는 조석의 차가 극심한 요즘, 여러분은 어디에서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나요? 과도한 외부 자극들로 뾰족뾰족 날 선 마음을 조금은 무디게 만들어 줄 수 있는 1월의 습관을 제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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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이달의 추천 습관 <동네 독립 서점 탐방하기>
지금 네이버 지도를 열고 서점을 검색해 보세요. 반경 3km 안에 몇 개의 서점이 있나요? 골목길 안쪽 어딘가, 허름한 빌딩 2층, 숨겨진 비밀의 지하 공간, 낯선 누군가의 손길과 발자취가 반가운 곳, 독립 서점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책방 한편에 있는 방명록에는 익명의 누군가가 남긴 이야기와 낙서들이 가득합니다. 저마다의 기쁨과 슬픔, 외로움과 고민들은 글을 읽게 될 다음 방문객에게 공감과 위안을 전하고 새하얀 페이지에는 마치 릴레이처럼 새로운 이야기가 더해집니다.
알록달록 선반 위에 모여 있는 책 표지에는 작가들이 직접 손 글씨로 꾹꾹 눌러쓴 진심과 정성이 담긴 소개 글이 붙어있기도 하죠. 각기 다른 필체를 보며 작가의 성격이나 연령, 생김새를 유추해 보는 것은 또 다른 재미를 가져다주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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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찬히 서점을 둘러보면 어느새 책방지기의 취향과 감성이 전해집니다. 큐레이션 된 책의 종류와 주제에서도, 책을 진열하고 소개하는 방식에서도, 구석구석 놓인 작은 소품에서도, 공간의 음악과 조도에서도…
이토록 사람의 온기와 손길로 가득한 곳에서 우리는 조용한 소란스러움을 즐길 수 있고 낯선 이들과의 조우도 어색하지 않으며 아무도 없어도 모두와 함께인 듯 따스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지금, 가장 가까운 서점부터 한 곳씩 방문해 보세요.
카페인과 당 충전보다 더 만족스러운 인류애 충전을 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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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책을 읽어야 할지 모르겠다면?
특별한 책을 판매하는 독립 서점 3
대형 서점의 베스트셀러 리스트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오직 '나'를 위한 책을 만났을 때 작은 희열이 차오르는 것을 느껴보세요. 책과 사람 냄새가 가득한 독립 서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책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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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만을 위한 '책 처방' <사적인 서점>
책 처방사와의 1:1 대화 후 맞춤 책을 처방받아보세요. 100% 사전 예약제로 진행되며, 매달 1일 사적인 서점 홈페이지에서 예약이 오픈됩니다. 빠듯한 일상에 쉼표 같은 시간이 필요하다면, 마음을 털어놓을 적당한 타인이 필요하다면, 책으로 일상을 풍요롭게 꾸려나가고 싶다면, 사적인 서점을 방문해 보세요.
📍주소 : 경기도 파주시 돌곶이길 180-38 지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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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을 함께하는 '생일 책' <서점, 리스본>
고객의 생일과 같은 날에 태어난 작가의 작품을 선별해 판매하는 독특한 아이디어로, 책을 고르는 재미를 더해줍니다. 구매 전까지 어떤 책인지 알 수 없다는 점에서 마치 선물을 받는 듯한 설렘을 느낄 수 있습니다.
📍주소 :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23길 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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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를 위한 '나이 책' <우연한 서점>
'나이 책'은 나이에 따라 추천되는 블라인드 북입니다.
이 책에는 작가의 나이, 작품이 쓰인 작가의 나이,
작중 인물의 나이 중 하나가 블라인드 표지에 적혀있습니다. '나이 책'은 이러한 나이 정보를 통해 독자들에게 궁금증과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각 나이에 따른 작품의 내용과 분위기가 무엇이 다른지 상상해 보면서 독서의 재미와 다양성을 더욱 느낄 수 있었습니다.
📍주소 : 부산 수영구 민락본동로11번길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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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 서점과 찰떡궁합 아이템
백일의 기록, 단 하나의 선물 #백일야사
세월이 담긴 종이책 냄새 맡으며 작은 책상 조명 아래 독서를 할 수 있는 독립 서점을 찾았다면 백 개의 질문에 하나씩 대답하며 소중한 사람을 떠올리고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백일야사(百日夜思)는 나의 일상을 지지해 주는 소중한 사람에게 전하는 단 한 권밖에 없는 특별한 선물이 될 것입니다. 그동안 전하지 못했던 마음, 익숙해진 관계 속에 흐릿해진 감정과 추억들을 선명하게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져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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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 서점에서 커버서울 필사 해빛 키트를
만나보세요.
📙커버서울 필사 해빛 키트 신규 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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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7번째 #습관계 Hae✳︎bit New Year!
‘습관계’는 커버서울과 건강한 일상을 위한 좋은 습관을 만드는 브랜드가 함께 서로의 고객에게 가치 있는 경험을 전달하는 만남입니다. 건강한 일상은 하나의 습관이나 하나의 소비재로 완성될 수 없기에 커버서울은 고객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가치의 지향점이 맞닿은 곳에 있는 브랜드들과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며 가치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7번째를 맞이한 습관계는 일상을 기록으로 채우는 습관을 가진 6인의 습관 계스트(Hae✳︎bit guests)와 함께하였습니다. 기록을 통해 오늘을 완성하고 내일을 꿈꾸는 습관계스트가 추천하는 습관으로 건강한 일상을 쌓아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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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루틴은 '행동 반복'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매일 자신에게 약속한 일로 하루를 시작할 때 자신감과 만족감을 느끼며, 예측 불가능한 하루를 맞이하기 전 안정감을 얻게 됩니다. 그 중 '아침 일기 쓰기'는 밤사이 가라앉은 감정과 정리된 생각을 바탕으로 전날을 돌아볼 수 있습니다. 분명 짜증 났던 순간들도 있지만 그 감정 하나로 하루를 정의할 수 없을 때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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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책 읽는 습관을 가지고 싶다면 책을 손에 들고 다니는 것부터 시작해 보세요. 책을 손에 들고 다니면 누군가를 기다릴 때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도 자연스럽게 책을 읽게 되어 독서 습관을 기르기 쉬워집니다. 아주 작은 자투리 시간부터 습관을 기를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면 조금 더 밀도 있는 일상을 만날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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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조금은 불편하게 느껴지는 일을 해냈을 때, '효율'보다 '불편함'에 가까운 일을 했을 때, 비교적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냈다는 감정을 느낍니다. 일찍 일어나기, 스트레칭하기, 따뜻한 차 마시기 등 편안함을 찾는 대신, 나를 성장시키고 행복하게 할 작은 불편함을 감수해 보며 2025년에는 오늘보다 더 가치 있는 일상을 쌓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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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작엔 늘 용기가 필요합니다. 책, 영화, 드라마, SNS를 보다가 나에게 용기와 믿음을 주는 문장이 있다면 수집해 보세요. 문장을 수집한 뒤 마음에 와닿았던 이유를 생각해 보는 것도 좋아요. 힘든 순간이 올 때에 문장을 모아 놓고 보면 다시금 일상을 건강하게 살아갈 힘을 얻게 될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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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가 넘어가면 중용, 논어, 도덕경 한 권씩 읽는 분은 계시지만 여전히 동양 고전은 2030세대에는 비인기 카테고리죠. 삶이 흔들리고 방향을 잃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마다 고전 문학을 필사해 보세요. 동양 고전은 대체로 책도 두껍고 한자로 쓰인 것들이 많아서 어려움이 있지만 매일 하루 한 문장을 필사한다면 달라진 나를 만날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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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떤 생각을 하며 하루를 보냈는지, 그중 나를 괴롭혔던 것 혹은 작게라도 나를 웃게 했던 것은 무엇인지 등 불렛저널에 매일을 소소하게 기록해 보세요. 불렛저널은 '나'라는 사람에 좀 더 집중할 수 있게 하고 하루를 마무리하는 습관을 통해 멘탈을 지켜주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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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DING OPEN & EVENT
[백일야사] 백일의 기록, 단 하나의 인생선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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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사람을 위한 단 한 권의 레터 북 백일야사(百日夜思)가 텀블벅에서 오픈하였습니다. 백일야사를 좋아해 주시고 기다려주시는 팬 분들 덕에 펀딩 416% 달성했습니다.👏
소중한 기록이 담긴 책을 받으시는 분께서는 그 어떤 선물보다 깊은 감동을 받으리라 생각합니다. 감사의 의미로 백일야사의 주인공 두 분을 위해 감동과 여운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줄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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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EVENT>
백일야사(百日夜思)를 구입하고 커버서울 인스타그램 DM으로 여러분의 이야기를 보내주세요. 열 분을 선정하여 여러분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들어 드립니다.
선정되신 분께는 개별 메시지를 통해 백일야사 페이지 중 하나의 질문에 대한 답변과 사진 4~5장을 받을 예정입니다. 여러분의 이야기가 담긴 영상은 또 하나의 추억으로 기록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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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 해 커버서울 필사 키트(고전/철학) 텀블벅 펀딩 2,955% 성공으로 많은 후원자님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텀블벅 후원자님들의 성원에 힘입어 앵콜 펀딩을 진행합니다. 이번 펀딩에는 한국 문학 2종이 새롭게 추가되었습니다. 아름다운 한글로 수놓아진 한국 작가들의 시와 소설을 필사하며 마음속 한구석에서 따스하게 차오르는 애국의 감정을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텀블벅 오픈 일정 : 1/9 ~ 1/22 알림 신청, 1/23 10:00분 오픈 (*오픈일정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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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 가장 개인적인 일상 이야기
지금 이 순간, 어딘가에서 오늘을 살고 있는 누군가의 가장 개인적인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낯선 이의 일상을 살아가는 이야기는 나의 이야기가 되고 우리의 이야기가 되어 서로에게 위안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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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커버서울 해빛✳︎레터 어떠셨나요? 😮
레터에 관한 피드백 또는 건강한 습관과 관련된 정보가 있다면 언제든지 답장을 보내주세요.
해빛✳︎레터는 구독자님들이 내밀어 주신 따뜻한 손을 잡고 넘어지지 않고 천천히 앞으로 나아가 여러분의 든든한 해빛메이트로 멋지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해빛✳︎레터와 함께 2025년을 시작해 주신 구독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커버서울은 2025년 2월 첫째 주 수요일 EP.05로 또 찾아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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