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빛이 우리 마음에 반짝임을 주는 건강한 독서 습관을 알아보아요.
커버서울 해빛✳︎레터
2025.6.4.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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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객님!
어느새 우리는 눈보다 빠른 손끝으로 세상을 소비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스크롤 몇 번이면 누군가의 하루가 펼쳐지고 짧은 영상 하나로 여행지의 햇살과 타인의 감정을 엿볼 수 있지요. 빛을 내뿜는 기계와 하루를 보내다 보면 문득 빛나지 않는 것들에 대한 그리움이 생기곤 합니다. 매끈하고 딱딱한, 차가운 물성이 아닌 질감이 느껴지고 따뜻한 물성을 지닌 무언가. 그럴 때면 주변에 놓여있던 책을 집어 들게 됩니다.
책장을 넘길 때의 사각거리는 소리, 손끝에 닿는 종이의 질감, 햇살 아래 펼쳐진 활자의 따뜻한 윤곽. 그 모든 것이 읽는다는 행위를 '감각의 경험'으로 만들어 주고 그 감각은 이상하게도 마음을 안정시키고, 속도를 조금 늦추게 만듭니다.
모든 게 흘러가고 사라지는 세상에서 종이책은 머무는 법을 가르쳐줍니다.
조금 느려도 괜찮다고, 지금 이 시간도 충분히 괜찮다고.
어디서 끊었는지조차 잊어버리는 스크롤의 연속 속에서 삶이 너무 빠르게 흘러가고 있다 느껴질 때, 해빛레터가 '느린 감각으로 마음의 안정'을 찾아 줄 6월의 습관을 제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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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이달의 추천 습관 - 펼쳐서 책 속으로, 종이책과 만나는 시간 갖기
기온이 점차 올라가며 날씨가 변덕스런 유월엔 신록의 싱그러운 생기로 기분이 맑아지다가, 종일 내리는 비로 인해 불쾌지수가 올라 선뜻 야외 활동을 하기가 망설여집니다. 선명한 날씨보다 애매한 날씨가 마음을 더 혼란스럽게 하지 않던가요. '조금 더 더워진다면 훌쩍 피서를 떠날 텐데'하며 여행을 미루게 되기도 하고 말이죠. 모두의 연차는 소중하니까요.
6월 초여름에는 집 안에서 종이로 여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책 읽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SNS, YOUTUBE에는 푸른 바다가 있을지 몰라도 종이책 속에는 사진과 영상으로 담지 못한 찰나의 빛을 담은 이야기가 있으니까요.
일상의 푸르름을 더할 수 있도록 『빛을 내는 모바일 대신 빛을 담은 종이책과 만나는 시간 갖기』에 도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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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여름 별미를 눈으로 맛보세요.
여름 맛이 나는 책 추천
쉼을 찾는 도시인들에게 이 책들을 바칩니다. 여름 맛이 나는 책들은 여름에 읽어주는 것이 별미라고 할 수 있겠어요. 제철 과일이 있듯 책에도 제철이 있기 마련입니다. '걸어서'아니고 '펼쳐서', 책 속으로의 여행을 떠나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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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바깥은 여름> 김애란 | 문학동네
"성장하는 마음에 대해, 어느새 여름"
<비행운> 이후 5년 만에 만나는 김애란의 소설집. "안에선 하얀 눈이 흩날리는데, 구 바깥은 온통 여름일 누군가의 시차를 상상했다"(<풍경의 쓸모> 中)는 문장에서 비롯되었을 소설집의 제목을, 바깥이라는 단어와 여름이라는 단어를 한참 들여다본다. 김애란의 소설은 바깥에서 안으로 말을 걸곤 한다. 열대야와 밤과 첫사랑에 대해 기억하는 '너의 여름은 어떠니'(<비행운(2012)>)가 상기했던 감각, 상실 후 어찌할 바를 모르는 이에게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바깥은 여름>(2017)'라고 묻는 다정함. 사람의 마음, 그 안쪽을 들여다보고 공명하기 위해 고심한 섬세한 말들이 마음을 두드린다.
-알라딘, 편집장의 말
"그럴 땐 '과거'가 지나가고 사라지는 게 아니라 차오르고 새어 나오는 거란 생각이 들었다. 살면서 나를 지나간 사람, 내가 경험한 시간, 감내한 감정들이 지금 내 눈빛에 관여하고 인상에 참여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풍경의 쓸모> |
02 <눈부신 안부> 백수린 | 문학동네
"절망 속 희망을 찾아가는 이들에게 건네는 안부"
이 책이 누구든 필요한 사람에게 잘 가닿아 눈부신 세상 쪽으로 한 걸음 나아갈 힘을 줄 수 있었으면. 긴 시간 온 마음을 다해 품고 있던 한 세계를 드디어 떠나보내지만, 생각보다 작별이 견딜 만한 건, 소설을 읽어줄 독자들이 있는 한 『눈부신 안부』 속 인물들과 영원히 이어져 있을 수 있으리라는 믿음 때문일 것이다. 당신의 안부가 궁금한 봄날에, 백수린 -작가의 말
슬픔의 터널 한가운데를 지나는 중엔 어디서부터 빛이 시작될지 알 수 없다. 하지만 틀림없이 미래의 빛이 우리에게 도달할 것이다. 아직 그 믿음을 잃지 않은 슬프고 복된 사람들에게 선자 이모가 일기에 적어두었던 루이제 린저의 문장을 함께 건네고 싶다. "Alles ist noch unentschieden.
Man kann werden, was man will.
아무것도 아직 결정되지 않았어.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것이 될 수 있어."
-알라딘, 편집장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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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 최은영 | 문학동네
"건네받은 지난 사랑을 알아차리던 순간들"
때론 어떤 관계는 연애보다 로맨틱하다.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의 희원은 직장을 그만두고 늦은 나이에 간 대학에서 시간강사인 '그녀'를 알게 되었다. 영어 에세이 작문 수업을 들으며 '그녀처럼 강한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그녀의 작고 왜소한 모습을 보며 '이상하게도 슬프고 그리운 마음'을 느끼기도 한 희원. 이 관계는 꼭 연애처럼, 서로에 대한 기대가 상처가 되어 불현듯 끝난다. 매듭이 남은 자리에서 인물들은 그렇게 사랑하고 싶었던 사람들에게 편지를 쓴다.
깊은 애정에 마음을 긁힐 때의 통증을 알면서도 누추한 채로, 마음이 여린 채로, 너무 다정한 채로 살아가기로 결정한 사람들. 최은영의 소설에 의지하노라면 그 작고 연약한 사람들의 싸움을 더는 너무 슬퍼하지 않으며 바라볼 수도 있을 것 같다. -알라딘, 편집장의 말
"그녀는 그런 상황에 체념한 채로, 그 모든 일이 지나가기만을 바랐다. 고통스러웠지만 살아졌고, 그녀는 살아진다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었다. 살아진다. 그러다 보면 사라진다. 고통이, 견디는 시간이 사라진다." <일 년> |
04 <첫 여름 완주> 김금희 | 무제
"낙담과 상실, 그 속에서 뻗어나가는 희망"
제목 그대로 이 소설이 다루는 건 여름이지만 우리는 사계절을 다 경험한 것 같다고 느낀다. 사계절, 그러니까 인생이라는 다면체의 다른 이름 말이다. -문학 평론가 신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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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책 읽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는다면?
책 없어도 괜찮아요. 추천 독파민 충전소
텍스트힙의 트렌드를 따라 생겨난, 독서와 도파민의 합성어 '독파민'. 이처럼 지금 1030세대에게 불어닥친 책 열풍이 체감되지 않으신가요? 무더워질 여름, 책을 들고 가지 않아도 괜찮은 책 읽기 좋은, 조금은 프라이빗한 장소들을 추천해 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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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 바이 대신
어른들의 놀이터, 서점 그래픽. 만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곳으로, 만화책과 그래픽 노블, 아트북만을 취급하는 서점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만화를 좋아하고, 더 깊이 파고들 수 있게 돕는 것이 목표이다. 고가의 아트북, 절판된 만화 등 쉽게 접하기 어려운 책들을 포함해 모든 책의 내용을 볼 수 있다. 만화책과 페어링 될수 있는 모든 요소를 갖추고 있다. 대형 빈티지 오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엄선된 플레이리스트와 성인들을 위한 맥주, 칵테일, 위스키, 와인 등 다양한 주류를 겸비하고 있어 어른들의 놀이터라고 불리는 이유기도 하다. 실제로 성인만 출입 가능. 만화를 좋아하는 추천하는 장소.
📍영업시간: 11:00-22:00, 매주 월 휴무
📍장소: 대신 위례센터 1관 지하 1층 (서울 송파구 위례순환로 387)
📍입장료: 있음 (홈페이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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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인용 1P
"지금 당신에게 필요한 것"이라는 간단명료한 문장으로 공간을 설명하는 이곳. 한 사람을 위한 프라이빗한 공간으로, 단 하나의 테이블, 제공되는 책 리스트 중에서 책을 고르고 음료를 골라 예약하면 예약 당일 책과 함께 디저트를 내어주는 곳. 추가로 책과 어울리는 CD를 추천해 주며 공간에 비치된 헤드셋으로 노래를 들을 수 있다. 조용함을 떠나서 오롯이 나만의 시간이 필요한 당신에게 추천하고 싶은 장소.
📍영업시간: 12:00-19:00, 매주 월, 화 휴무
📍장소: 서울 종로구 필운대로 33-1
📍입장료: 있음 (예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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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루도어북스
서점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을 환대하는 따뜻한 공간, 블루도어북스. 놀이공원처럼 입장권을 구매하고 두 시간 동안 마음 편히 이용할 수 있다. 책 속으로 조용하고 온전한 몰입의 시간을 가져볼 수 있는 공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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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방에는 철학, 건축, 우주, 미술, 소설, 에세이, 그림책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만날 수 있을 뿐 아니라 그림과 음악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외부 세상과 연결을 잠시 멈추고 인센스의 향을 맡으며 책을 읽으면 잠시 잊고 지낸 동심을 다시 찾을 수 있을 것만 같은 기분이 든다.
📍영업시간: 13:00-22:00, 매주 화 휴무
📍장소: 용산구 이태원로 239 우리은행 건물 지하 1층
📍입장료: 2시간 2만원 (1타임 정원 1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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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향 수집? 독립 서점에 가요
두툼하게 쌓인 새 책들. 대형서점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독립 서점 책방지기의 취향이 담긴 컬렉션들을 훑는 일이 얼마나 재밌는지요. 정갈하게 꾸며지고 놓인 한 사람의 취향이 담긴 공간을 탐색하고 그 속에서 나의 취향을 찾는 일은 늘 흥미롭고 신선하게 다가옵니다. 날 좋은 유월엔 여러분의 취향 탐색 나들이를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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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버서울의 문구류들이 입점해 있는 독립 서점들을 알려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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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더운 날씨를 피해 시원한 행복을 느끼고 싶다면
라이프스타일을 파는 서점, 츠타야
일본의 유통회사 '컬쳐 컨비니언스 클럽(CCC)' 운영하는 서점인 츠타야(TSUTAYA)가 서울에 상륙합니다.
장소는 나인원 한남 리테일 존에서 진행되며 기간은 5월 30일부터 7월 13일까지로 진행됨을 예고했습니다. 팝업스토어의 공간 구성은 세 가지 테마로,
❶ 아트를 바라보는 사색과 사유의 정원 - 일본 현대 아티스트들의 작품 감상
❷ 라이프스타일 셀렉션 - 감각적인 라이프스타일 제품
❸ 작은 광장 - 커피와 책이 어우러진 휴식 공간으로 구성된다고 하죠.
서울에서 열리는 팝업만 보아도 '츠타야 서점'은 단순히 책을 파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음반, DVD, 책, 가전 등과 책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커피를 판매하는 매장인 만큼 취향을 파는 서점, 라이프 스타일을 파는 이색 서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츠타야 서점은일찌감치 감성이 맞는 브랜드를 섭외하여 셀렉트 숍처럼 운영했다는 점으로 보아 복합문화공간의 선두주자라고 할 수 있죠.
츠타야 서점을 운영하고 컬쳐 컨비니언스 클럽의 기획의 핵심에는 쉽게 정량화할 수 없는 '좋은 느낌'(good feeling)이 있다고 해요. 쉽게 정량화할 수 없지만 고객이 분명하게 느낄 수 있는 가치라는 것이며, 그 좋은 느낌의 핵심은 디테일이라고 정의합니다. 좋은 유월의 날씨를 만끽하며 여름 산 '책'의 세계로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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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2025년 5월 30일(금) ~ 7월 13일(일)
📍 운영시간: 매일 11:00 ~ 19:00 (매주 월요일 휴관)
📍 장소: 서울 용산구 한남대로 91, 나인원 한남 리테일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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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은 도서전의 계절📚
2025 서울국제도서전 '믿을 구석(The Last Resort)'
올해는 뭐가 다를까?
- 이번 도서전은 대만을 주빈국으로 초청해, 한국과 아시아 출판계의 깊이 있는 교류가 준비되어있다고 해요.
알고 보면 좋을 '믿을 구석'
- 올해 도서전의 주제는 '믿을 구석'으로 점점 혼란스러워지는 현실 속에서도 각자의 '믿을 구석'을 찾아보자는 취지
- 핵심 프로그램 > 주제 전시 '믿을 구석'과 한국에서 가장 좋은 책' 전시
- 작가와 독자가 직접 고른, 자신에게 '믿을구석'이 된 책 400여 권 소개
- 러시아 최고 권위의 문학상인 톨스토이문학상 수상자 김주혜 작가를 비롯해 소설가 김금희, 김초엽, 정보라, 천선란 등의 작가 북토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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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 때, 외로울 때, 당신이 기대는 ‘믿을 구석’은 무엇인가요?”
2025년 서울국제도서전이 독자들에게 던지는 질문입니다. 살다 보면 고난과 위기를 피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감정적 흔들림, 경제적 어려움, 정치적 혼돈, 인공적인 재앙과 자연적인 재난까지 쉴 새 없이 닥치는 사건의 흐름 속에 놓여 있습니다. 어려움을 넘어가고 성장하는 과정에 한 사람의, 혹은 한 사회의 성취와 기쁨이 있겠죠. 그 과정에서 분투하는 한 사람의, 혹은 전 인류의 개별적인, 혹은 집단적인 노력들은 모두 귀하다고 믿습니다. 우리는 그 노력을 존경하고 응원합니다.
올해, 우리는 도서전에, 여러분이 의지해서 어려움을 함께 넘는 ‘믿을 구석’들을 모아봅니다. 누가 여러분과 함께하고 있나요? 마음속의 ‘마지막 잎새’를 공개해 주세요. 손을 맞잡은 친구들을 불러 주세요. 의지하는 시스템, 떠날 수 없는 지구, 혹은 미래를 맡길 우주선까지 우리가 희망을 걸고 있는 것들을 찾아보려고 합니다. 각자의 ‘믿을 구석’을 모아 즐기는 축제에서 모두의 ‘믿을 구석’을 찾을 수 있는 실마리가 떠오르길 바랍니다. 축제에 모인 모두가 서로의 ‘믿을 구석’이 되어 줄 때까지 우리의 축제는 끝나지 않습니다.
- 2025 서울국제도서전, '믿을구석'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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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 책을 읽고 싶게 만드는 굿즈
트렌드 + 굿즈 = 필승 공식
텍스트힙의 유행에 따라 유독 다양한 형태와 모양, 소재의 책갈피들이 눈에 띄기 시작합니다. 책에 잠시 끼워두는 쓰임새라면, 사실 무엇이든 책갈피가 될 수 있죠. 취향에 맞는 책갈피를 끼워두면 책에 대한 애정이 조금 더 유난스러워지지 않을까요? 유난스럽게 예쁜 책갈피들을 소개할게요. 당신의 독서 타임이 조금 더 사랑스러울 수 있도록.
책갈피를 선물해 보는 것도 좋겠어요. 책을 읽을 때마다 떠올려 줄지도 모르니까요. 사랑은 책갈피를 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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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옥토
magnolia
작년에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꽃잎을 집어 들었던 순간과 그것을 모형으로 제작한 일, 그리고 그 모형을 다시 사진으로 담았던 과정이, 페이지처럼 쌓이는 시간 사이에 갈피를 꽂아둔 것만 같았습니다. 이번 책갈피는 그 갈피의 연장선으로, 그 꽃잎을 만나 복제했던 재작년과 그 결과물을 사진으로 담았던 작년에 이어 올해의 제 봄갈피로 남을 예정입니다. 많은 분의 시간의 틈에 이 꽃잎이 끼워지기를 바랍니다.
가격은 3,5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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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션들
발등의 불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독서에 열중하다 발등에 불 떨어진 당신. 듣는 책갈피 '발등의 불!'이 그런 당신을 도울 것입니다. 주변에 발등에 불 떨어진 친구에게도 다정한 선물이 될 것입니다.
Let’s play bookmark music!
*책갈피 뒷면에 ‘발등에 불!’ 음악이 담긴 큐알 코드가 있습니다.[Teaser] https://youtu.be/uWe-NE9VFk8
가격은 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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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COOKIE BOX
쿠키 박스 모양을 딴 책갈피입니다. 케이스가 있는 쿠키는 충분히 아껴 먹어도 좋다는 의미 같아서 좋아합니다. 아껴 읽고 싶은 책에도 기꺼이 도움을 주는 책갈피가 되어줄 쿠키 박스입니다. 뚜껑과 본 박스를 분리해 2개로 사용할 수 있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꼭 끼워서 보관해 주세요. 남은 쿠키가 눅눅해지지 않도록!
방금 도착한 듯한 택배 박스 패키지에 담겨있습니다. 수작업으로 제작되었습니다.
가격은 12,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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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SEOUL X MUZE
커버서울 X 출판사 '무제'
출판사 무제 '듣는 소설' 프로젝트의 첫 번째 책 <첫 여름, 완주> 필사 포스터 협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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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3일 LCDC 성수에서 진행되었던 출판사 무제의 신작 <첫 여름, 완주> 북토크에 커버서울이 함께하였습니다. 박정민 배우가 직접 MC로 나선 이번 북토크에서는 김금희 작가와 90명의 초청 관객이 함께하였는데요. 초청 고객을 위해 커버서울이 출판사 무제와 협업하여 <첫 여름, 완주> 필사 포스터 굿즈를 증정해 드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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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읽힌 책은 쉽게 잊히고, 읽었다는 행위 자체의 만족감 외에는 무언가를 남기지 못합니다. 사실 책은 눈으로만 읽는 것은 아닌데 말이죠. 온 마음을 다해 곱씹은 이야기는 내 안에서 제멋대로 새로운 가지를 뻗어가고 또 꽃과 열매를 맺어 천천히 익어가며 나와 함께 살아간다고 합니다. 출판사 무제에서 진행하는 '듣는 소설'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것도 이러한 믿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귀로 듣고 눈으로 읽고 손으로 옮겨 적으며, 우리는 이야기 속 주인공들의 숨결 위에 자신의 호흡을 겹쳐 놓게 됩니다. <첫 여름, 완주> 필사 포스터는 『차창으로 들어와 버스의 좌석 시트를 뜨뜻하게 데우는 초봄의 햇살과 경적을 울릴 필요가 없는 한적하고 고요한 길 위를 달리는』 완주행 버스로 여러분을 이끌어 줄 것입니다.
6월엔 습작실에서 <첫 여름, 완주> 책과 함께 필사 포스터를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OPEN 12:00PM – 7:00PM (월요일 휴무)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동2가 연무장17길 10 LCDC SEOUL 3F 305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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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SEOUL X 서울책보고
다채로운 책의 세계, 다양한 취향 공간에서 만나는 봄날의 책온실
서울책보고는 다채로운 책의 세계, 다양한 취향 공간을 지향하는 새로운 책 문화 플랫폼입니다. 기존 헌책방의 형태를 벗어나, 책을 '보는 공간'을 넘어 '경험하는 공간'으로 재구성하여 누구나 책과 더 깊이 만나고, 자신만의 취향을 발견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리브랜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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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별로 다양한 주제에 맞춰 브랜드와 출판사가 함께 큐레이션한 도서와 오브제를 만나 볼 수 있는 팝업형 서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출판사들의 추천 도서를 만날 수 있는 큐레이션 서가, 책과 어울리는 굿즈, 문구, 소품을 만나볼 수 있는 취향 상점 공간 등 책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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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서울은 책과 취향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경험을 제안하는 인기 브랜드로 선정되어 취향 상점에 입점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서울책보고를 찾는 고객분들이 책을 보고 느끼는 경험을 위해 '필사적' 공간에서 필사 페이퍼로도 커버서울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책을 매개로 자신을 탐색하고, 새로운 감각을 열며 당신만의 색으로 물드는 책의 여정을 경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서울책온실 2025.05.31 - 07.13
📍OPEN 11:00PM – 8:00PM (월요일 휴무)
📍서울특별시 송파구 오금로 1 서울책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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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 가장 개인적인 일상 이야기
지금, 이 순간, 어딘가에서 오늘을 살고 있는 누군가의 가장 개인적인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낯선 이의 일상을 살아가는 이야기는 나의 이야기가 되고 우리의 이야기가 되어 서로에게 위안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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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커버서울 해빛✳︎레터 어떠셨나요? 😮
레터에 관한 피드백 또는 건강한 습관과 관련된 정보가 있다면 언제든지 답장을 보내주세요.
해빛✳︎레터는 구독자님들이 내밀어 주신 따뜻한 손을 잡고 넘어지지 않고 천천히 앞으로 나아가 여러분의 든든한 해빛메이트로 멋지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커버서울은 2025년 7월 첫째 주 수요일 EP.10으로 또 찾아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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